가계부 작성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가계부 쓰기를 멀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에 전문가들은 '꼼꼼한 기록'보단 '꾸준한 기록'이 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콩나물값, 기저귀값 하나하나 항목을 기록하려고 하기보단 '마트 쇼핑' 등으로 간단하게 적자. 대신 이러한 항목에 대한 영수증을 첨부하는 것이 좋다.
가계부 쓰는 습관이 길러졌다면 예결산을 꼭 점검해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이 나가고 있는 건 아니지 아이의 교육비나 노후 대비한 예금 등 소득 대비 저축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가계 재무를 평가해야 한다. 매월 날짜를 정해놓고 평가하는 것이 좋다.
지출은 분야별로 살펴본다. 식비, 문화생활비, 통신비, 육아비 등 분야별로 계산해보면 어느 분야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줄일 수 있는 비용을 뽑아보고 다음달 예산을 조정할 수 있다. 예산과 결산이 차이가 있다면 그 원인을 알아본다.
가계부 작성 및 관리 7단계
1. 수입을 파악한다. 월 급여 중 실수령액을 수입 금액으로 파악하라.
2. 지출금액을 항목별로 구분하라. '한 달 생활비 50만원'같이 뭉뚱그리지 말고, 전기요금, 식비, 의류비, 가족 용돈, 생활용품비, 교통비 등 지출 항목을 나눈다.
3. 명절 비용,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 휴가비용 등은 비정기지출로 1년 총 예산을 산출한다. 이를 다시 12개월로 나눠 매월 소요 예산을 배정한다.
4. 저축(보험)과 부채는 따로 관리하라. 매월 얼마씩 언제까지 저축 혹은 상환해야 하는지 파악해둔다.
5. 매월 항목별로 지난달(지난해) 가계부와 비교하라. 항목별로 증가한 부분과 예산 초과부분이 있는지 점검한다.
6. 최종 검토는 온 가족이 함께 한다. 또 가계의 수입지출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비슷한 소득의 다른 가정 사례를 알아보거나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7. 미래 설계를 하라. 주택 구입, 자녀 대학 진학 및 유학, 미래 노후자금 등 재테크의 기간별 목표와 금액의 규모를 정하고 이에 따른 저축 계획을 세운다. 장기적인 저축 및 지출 규모도 이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출처: 엠파스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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